(주)이지요구르트

매일아침을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과일로 먹고 나가는데요.
이브랜드 저브랜드에서 사먹어보기도 하고, 다른 요거트메이커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먹어보기도 했어요.
1인가구라 1.8리터 우유는 생전 구매한적도 없어서ㅋㅋㅋ 부담스러워 요제품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사봤어요. 아직 한번밖에 사용안했지만, 첫 사용기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꾸덕한 질감을 좋아해서, 1.8리터짜리 우유에 쾌변 한통 넣고 8시간 40분 세팅했고, 저녁에 퇴근해서 세팅해두고 잤으니 아마 꺼지고 나서 두세시간쯤 후에 열어봤을거예요.
마지막 사진처럼, 흐르지는 않는, 제품이 빠진 자국이 보이는 정도의 질감이고요. 통을 기울여도 요거트가 흘러나오지는 않고 흔들흔들하면 꿀렁하고 나오는 정도의 점도였습니다.
사실 만들자마자는 썩 만족스러운 꾸덕함은 아니었어요.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더 꾸덕꾸덕해지는 것 알고있긴 한데, 어차피 바로 먹지 않고 유청 빼는 작업까지 해서 먹으니까요. 유청 뺀 결과물도 기대되네요.
사용법이라 하기도 민망할만큼 쓰기 간편하고, 공간 차지 많이 안해서 좋아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 특히 추천하고싶어요.

다만 저 연두색이 너무..... ㅠㅠㅠ 제가 구매를 망설인 가장 큰 이유는 연두색.......... 차라리 전부 흰색으로 해주셨음 좋았을텐데요...ㅠㅠ

아 그리고 qna같은 걸 보면 1리터짜리용 어댑터는 작년부터 곧 나온다는 답변만 달리던데 언제 나오는걸까요..?